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일랜드 자유국 (문단 편집) == 현재 == 아일랜드 자유국이 국호를 에이레(Éire) 또는 아일랜드로 고친 1937년부터 완전한 공화국이 되는 1949년까지 영국 정부는 Eire(보조 부호 삭제) 또는 드물게 Éire로 지칭하여 Ireland와 구분지었다. 영국 정부는 Ireland를 북아일랜드까지 포함한 지리적 명칭으로 고정시키고 아일랜드 자유국이 이름을 바꾼 에이레/아일랜드를 Eire로 고정시켜 양자의 의미를 확실히 구분지은 것이다. 이렇게 한 이유는 아일랜드가 1990년대 말 벨파스트 합의와 헌법 개정을 하기 전까지 아일랜드 섬 전체를 명목상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영국이 영유권 주장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러다가 아일랜드가 아일랜드 공화국법(Republic of Ireland Act)를 통과시켜 스스로가 공화국이라고 규정함에 따라 영국 정부는 아일랜드 공화국(Republic of Ireland)[* 1919년 아일랜드 독립 운동가들이 선포했던 아일랜드 공화국(Irish Republic)과는 다르다. 다만 정부의 공식적인 문서나 담화가 아닌 일반인들의 비공식적인 표현이나 언론 매체의 표기 등에서 현재의 아일랜드를 Irish Republic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으니 맥락을 잘 살펴야 한다.]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헌법상 그냥 Éire, 영어로 Ireland인 건 변함이 없었고 Republic of Ireland의 Republic of는 국호의 일부가 아니라 정치 체제의 설명(description)이었기에 영국의 Republic of Ireland라는 표기는 아일랜드 입장에서 봤을 땐 일방적으로 취해진 조치였다.[* 다만 [[FIFA]]에서는 두 Ireland를 구분하기 위해 Northern Ireland와 Republic of Ireland로 표기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FIFA에서는 아일랜드 팀이 스스로 이 표기를 쓰고 있다.] 물론 영국 정부가 Republic of Ireland라는 표기를 쓴 건 Ireland(아일랜드 섬 전체)와 구분 지으려는 것이었다. 영국 정부는 아일랜드 정부(Government of Ireland), 아일랜드 대통령(President of Ireland) 같은 아일랜드 측이 사용하는 공식 표현을 무시하고 Irish Government, Irish President로 돌려 쓰게 된다. 반면 아일랜드에서는 영국의 공식 국호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__Northern Ireland__를 인정할 수 없어서 풀네임의 사용을 거부하고 약칭 United Kingdom(UK)로만 표기하거나 지리적으로 Great Britain 또는 형용사로 British 등을 이용해 돌려 썼다. 양국의 명칭 분쟁은 벨파스트 합의를 체결하고 아일랜드가 헌법에서 영토 조항을 삭제한 이후에 해소된다. 그래서 현재는 Ireland의 의미가 아일랜드 섬 전체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국가를 의미한다는 걸 명확히 할 때에만 Republic of Ireland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그 외에는 그냥 아일랜드 측이 쓰는 공식 명칭을 쓴다. 아일랜드가 완전한 독립을 쟁취한 오늘날에는 1937년 이전의 아일랜드 자유국에 대해 아일랜드인들이 완전한 자유를 얻지는 못했으나 자유를 달성할 자유(freedom to achieve freedom)를 얻었다는 정도의 평가를 많이 내린다. 아직 북아일랜드의 존재와 아일랜드 자유국과 그 후신인 현재의 아일랜드를 인정하지 않는 강경한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이 소수 존재한다. 이 관점을 아일랜드 공화국 정통론(Irish republican legitimatism)이라고 한다. 이들의 관점에서는 1919년 선포된 아일랜드 공화국(Irish Republic)이 아일랜드 섬 전체를 지배하는 정통 국가고 아일랜드 자유국과 그 후신인 현 아일랜드는 영국과 야합하여 생긴 비정통 정권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지배가 유지되고 있는 북아일랜드도 마찬가지로 불법 점령된 지역이라고 본다. 사실 [[신페인]]도 1980년대까지 이런 관점을 견지했다가 이후 준군사 활동을 접고 현 아일랜드를 인정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북아일랜드의 존재는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외면하지만 실제론 북아일랜드의 의정 활동을 하고 북아일랜드 공동 집권당이 되기도 한다. 한편 신페인의 노선 변경에 반발한 강경 민족주의자들이 따로 공화주의 신페인이라는 법외 정당[* 불법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법적으로 정당 취급을 못 받는다는 의미이다. 이 '당'의 구성원들 스스로가 영국과 아일랜드 정부를 인정할 수 없어서 정당 등록 자체를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다.]을 만들어서 현재도 존속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